제14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2일 제천체육관 등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100세! 행복100세!'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1개 시·군 선수 및 임원 1700여명이 게이트볼, 축구, 탁구 등 10개 종목에 참가한다.

대회는 60세 이상이 참가하며, 지역 간 과열 경쟁 해소를 위해 시·군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한다.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생활체조 종목 영동군 박홍하씨(94), 게이트볼 종목 보은군 최종분씨(88·여)가 노익장을 과시한다.

개회식은 12일 오전 10시 제천체육관에서 이시종 충북도체육회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이상천 제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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