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서 까치 잡으려다 주민 총상 입힌 60대 입건
과수원서 까치 잡으려다 주민 총상 입힌 60대 입건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4.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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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경찰서는 유해 야생조수를 잡으려다 민간인에게 총상을 입힌 혐의(과실치상)로 A씨(64)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10분쯤 청원구 주중동 한 과수원에서 수렵행위를 하다가 주민 B씨(80·여)에게 총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산탄 파편을 맞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까치를 쫓으려고 쏜 총알이 튀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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