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결합된 새로운 도심 풍경화
물과 결합된 새로운 도심 풍경화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4.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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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연 개인전 개최 … 28일까지 청주 쉐마미술관서

 

청주 쉐마미술관은 서승연 작가의 개인전을 오는 28일까지 전시한다.

여류화가로 풍경을 주제로 작품을 그려온 서승연씨는 도시의 경관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재관 관장은 “서승연의 풍경은 객관적인 세계의 묘사와는 단절을 가능케 하면서 작가 자신만의 고유한 풍경 세계, 즉 즉물적이기도 하면서 이미지와 물(water)이 결합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탄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만이 자신의 존재 목적 즉 형식의 의미에 대한 자신의 감각 표현을 성취할 수 있기 위해 종래의 구상회화가 추구했던 생명이 없는 모사(模寫) 행위를 포기하고 현대미술의 개념으로 해석하는 매우 창의인 `추상 풍경화'를 창조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면서 “작가의 말대로 물(水)로 풍경과 화면을 통합시키면서 `새로운 인생의 꿈을 만나다'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여기서 서승연의 물에 대한 철학과 생각을 이해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승연씨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M.F.A)했다.

개인전 27회(서울, 청주, 인천, 순천, L.A, 미시간주, 부산국제 아트페어, 한국구상대제전, 세텍-서울아트쇼 2013, 남송국제 아트쇼 외 다수)를 개최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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