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없는 어장확장…서해5도 어민들 10일 '해상 시위'
실효성 없는 어장확장…서해5도 어민들 10일 '해상 시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4.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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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5도 어장이 여의도 면적의 84배가량 확장된 가운데 서해 5도 주민들은 '실효성 없는 확장'이라며 집단 행동을 예고했다.



9일 서해5도어민연합회 등 어민단체에 따르면 백령·소청·대청 등 서해 5도 어민들은 10일 오전 8시~오후 5시 백령도 두무진 인근 해상에서 해상 시위를 벌인다.



서해5도 어장은 지난 1일부터 1614㎢에서 1859㎢로 245㎢ 확대됐으며 1964년 이래 금지됐던 야간 조업도 1시간 연장됐다.



연평도 어장은 815㎢에서 905㎢로 90㎢ 늘어났고, 백령도 어장은 남쪽에 154.6㎢ 규모의 D어장이 신설됐다.



그러나 어민들은 서해5도 어장 확장이 "실효성 없는 생색내기 어장확장"이라며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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