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학생은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진출해 기량을 겨룰 기회를 얻음은 물론 자신의 진로 희망인 체육고등학교 진학에도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됐다.
전교생이 9명인 소규모 벽지학교 한송중은 역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오두환 체육교사가 선수 육성의 기틀을 다졌고 현재는 이정택 체육교사가 열정을 다해 지도하고 있다.
제대로 된 시설도 갖추지 못한 채 열악한 환경 속에서 훈련하고 있지만 역도에 대한 세 사람의 열정과 노력은 충청북도 소년체육대회 3관왕이라는 결실을 이뤄냈다.
조대현 선수는 “역도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지도 선생님 두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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