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구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청주 상당구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4.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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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종대 의원 지역사무소 개소 … 내년 총선 출마 선언
지난 6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서 열린 정의당 김종대(비례)의원 사무실 개소식에서 현판식을 마친 이정미 대표와 김종대 의원, 윤소하 원내대표, 심상정 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서 열린 정의당 김종대(비례)의원 사무실 개소식에서 현판식을 마친 이정미 대표와 김종대 의원, 윤소하 원내대표, 심상정 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는 조직도 없고 돈도 없지만 결코 약하지 않다. 상당구에는 그늘진 곳이 많다. 정치의 도움이 필요하다. 정당한 노동을 되돌려 주는 것이 민생정치고 정의당이 꿈꾸는 진보정치다. 상당구의 품격을 높여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정의당 김종대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지난 6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서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사실상의 내년 4·15총선 출마선언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윤소하, 추혜선 국회의원 등 정의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등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 200여명도 개소식에 참석했다.

김 의원은 개소식에서 “청주에서 폐지와 재활용쓰레기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이 구입단가 하락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계신다. 그런데 정작 청주시는 소각비용으로 많은 예산을 쓰고 있다. 이 예산을 이 어르신들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바로 민생정치다”라며 “우리가 왜 정치를 하는지 정의당이 대변해야 할 분들을 위해 더 가열차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당구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준비가 돼 있고 청주시민들께서 간절히 원하고 계신다”고 내년 총선에서 청주 상당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정미 대표는 “창원성산(4·3보궐선거)에서 막판뒤집기에 성공한 여영국 의원(당선자)의 기운을 청주로 모두 가져왔다”며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김종대 의원이 당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김종대 의원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와 국방장관 보좌관을 역임했다.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청주 주성초와 세광중, 청주고,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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