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402m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국내 최장 402m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4.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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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관광객 등 발길 … 새로운 관광명소 자리매김 기대
지난 5일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야간 점등식이 열린 가운데 불꽃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야간 점등식이 열린 가운데 불꽃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예당저수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예당호 출렁다리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청신호가 켜졌다.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지난 6일 예당관광지 일원에서 국내 최장 402m `예당호 출렁다리'를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양승조 충남지사,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만30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식과 부대행사로 개최한 가족사랑 걷기대회에 예산군민은 물론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참여하여 관심을 끌었다.

또한 대흥면 의좋은 형제 장터에는 13개 농가가 참여해 사과를 이용한 주스·와인·한과, 버섯 등 농산물 홍보·직거래 장터 부스를 마련해 개통식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어 오후 8시부터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진행된 예당호 출렁다리 점등식은 3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조명 경관의 야경을 참여 관광객들에 선사했다.

황선봉 군수는 개통식에서 “천백년 역사의 고장, 사과와 온천, 황새의 고장 예산에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오셔서 예당호 출렁다리도 건너보시고 아름다운 예당호에서 즐거운 추억과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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