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힘으로 정치·경제 안정찾자
신앙의 힘으로 정치·경제 안정찾자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04.03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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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기독교聯, 무심천서 부활절 연합예배
기독교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다. 부활의 의미는 생명이며 곧 죽음의 반대 의미인 살림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한 역사적 사건으로 인해 인류의 죄와 죽음, 질병, 허물 등 모든 장벽이 무너지듯 철폐된 셈이다.

그럼에도 요즘은 어떠한가 급격한 산업화와 정보통신, 과학문명의 발달로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길을 찾지 못하고 좌표를 잃고 있다.

정치와 경제가 현대인에게 희망을 주지 못해서인지 올해의 부활주일은 그 어느해 보다 새로운 무게로 다가올 듯 싶다.

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회장 민기식 목사)는 오는 8일 오후 2시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한다. 3시간 동안 진행될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라이즈업코리아의 특별공연으로 성령의 힘과 부활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찬양과 율동이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개최되는 2부 공연은, 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 10여개 소속교회가 참여해 인도하는 기도와 설교, 찬양으로 이어진다.

권문집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행사는 김원영 수석부회장인 서남교회 목사의 기도 인도와 이명헌 청주주는교회 목사의 성경봉독 시간으로 진행된다. 연합 찬양단의 찬양과 길자연 서울왕성교회 목사의 '부활절 연합예배'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임복만 청주흰돌교회 목사가 기도회 인도를 맡아 합심기도시간으로 진행된다.

정삼수 상당교회 목사의 '평양성회 백주년을 위하여'를 주제로 한 설교를 시작으로, 김상용 중앙순복음교회 목사는 '청주지역복음화를 위하여', 박노동 명성교회 목사는 '충청북도(경제특별도), 청주시(지역경제), 청원군을 위하여', 문세춘 가경제일교회 목사는 '지역사회의 언론사들을 위하여', 박대훈 서문교회 목사는 '경찰과 군선교를 위하여'등을 주제로 설교를 맡는 등 성대한 부활절 예배행사를 갖게된다.

이외에 청주상당교회는 부활절인 8일 새벽 5시20분 교회 샬롬홀에서 부활절 예배와 엑소더스성극팀의 '나때문에' 공연을 저녁 예배 신간에 진행한다.

청주제일교회는 오전 9시, 오전 11시 2회로 나눠 세례식, 성찬식 등 부활주일 공동예배를 진행한다.

한편, 천주교청주교구는 오전 10시 30분 내덕주교좌성당에서 장봉훈 주교가 집전하는 예수부활대축일미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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