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소리없는 열전 `플레이볼'
충주서 소리없는 열전 `플레이볼'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4.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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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이틀간 연맹회장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


성심학교 등 10개 구단 참가 … 각종 이벤트도 풍성
제13회 연맹회장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가 오는 6~7일 양일간 충주에서 열린다.

동아꿈나무재단(이사장 김병건)이 후원하고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회장 조일연)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충주 성심학교를 비롯한 전국 10개 구단이 참가해 우승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1일차 예선 토너먼트를 거쳐 2일차 준결승 및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패전팀 또한 패자부활전을 통해 챌린지 우승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본 경기 외에도 각종 이벤트가 마련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연맹 관계자는 “2020년 유치를 목표로 하는 세계 농아인 야구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많은 분들이 한국 농아인 야구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꿈나무재단은 장애청소년 교육과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충주성심야구부의 창단부터, 농아인 야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이번 대회 개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오고 있다.

개막식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충주 칠금동 충주야구장에서 열리며, 경기는 충주야구장과 앙성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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