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자원봉사센터 6년째 진행 … 자원봉사자 20여명 재능기부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기섭)가 지난 2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홀몸노인 지원사업 중 하나인 `빵 굽기'를 시작했다.
빵 굽기 사업은 남양면 소재 선한이웃영농조합법인(대표 유성애)에서 매주 화요일 진행한다. 재능기부에 나선 봉사자들이 맛있는 영양빵을 직접 만들고 자원봉사단체 및 개인봉사자를 통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빵 굽기 활동은 남양면 온직리에 거주하는 어른들로 구성된 `생명나무아카데미봉사단'이 전담하고 있으며 봉사단은 현재까지 6년째 영양빵을 만들어 오고 있다. 빵을 전달 받는 대상자는 남양면, 청양읍, 화성면, 운곡면, 비봉면 등에 거주하는 주민 140여명이다.
신기섭 센터장은 “아침저녁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빵 굽기를 통해 보여드리는 관심과 배려가 홀몸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빵 굽기 사업은 모두 27차례 운영됐으며 연인원 364명의 봉사자가 3562명의 대상자에게 도움을 드렸다.
/청양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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