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누구나 행정기관 방문 없이 집·사무실 등 어디서든 24시간 365일 인터넷으로 필요한 민원을 안내받고, 신청하고 발급·열람할 수 있는 정부24(옛 민원24).
2002년 서비스 개시 후 국민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체류 신고도 온라인으로 가능해지고 전입신고와 같은 신고 업무도 용어와 절차가 간단해졌다.
또 인터넷 전입신고가 가능해지면서 전입신고와 동시에 자동차 변경 등록 신청, 초등학교 배정 안내, 국민연금 안내 등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렇게 거듭 진화하고 있는 정부24는 민원 사무 처리 규정의 5300여 가지 민원에 대해 처리 기관, 구비서류, 수수료, 처리 기한, 관련 법 제도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임야) 대장 열람·등본 교부 신청 등 3000가지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 필요해서 발급 처리되는 주요 민원서류인 주민등록 등·초본, 농지원부, 지적도(임야도) 대장등본, 건축물대장등본 등은 수수료 면제 또는 감액으로 시민의 수수료 부담도 낮추고 있다.
예를 들어 행정기관을 방문해 신청한 경우 주민등록 등·초본 400원, 지적도(임야도) 대장 700원, 농지원부 및 출입국사실증명은 수수료 1000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정부24를 이용할 경우 전액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정부24 서비스 개시 이후 경제적 효과를 환산하면 시간 비용 및 교통비 등 연간 1조5000억 원 이상의 경제·사회적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조사됐고, 교통·종이 사용의 감소로 약 2만2000t의 탄소 배출량 절감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정부24는 공공기관이 문을 열지 않는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급하게 서류가 필요한 때도 발급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외에도 정부24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정부기관들의 주요 소식 및 정책정보, 운영 시스템 등을 안내하는 정책 정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 나이, 성별 등의 3단계 질의응답을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안내해주는 나만의 혜택 찾기와 연령, 대상, 특성, 원하는 혜택의 종류를 선택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서비스를 추천하는 연령·대상별 혜택 찾기, 휴면예금, 병역, 운전, 세금 등 42가지의 개인이 확인할 수 있는 생활정보를 알려주는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와 출산부터 노후까지 생애별로 서비스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생애 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방법 또한 간단한다. 정부24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금융기관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를 등록하면 된다. 이러한 정부24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받아 비용 절감 및 시간 절약 등 여유로운 삶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