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면 신만리·산척면 영덕리 일원 … 새달 31일까지 협의
충주시와 충북개발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충주북부산업단지 조성 사업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충북개발공사는 1일 북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산척면 영덕리 일원에 대한 토지 보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사업 지구로 지정된 이후 7~8월 보상 기본조사, 계획 공고, 감정평가 등을 거쳐 이번에 보상을 시작하는 것이다.
공사는 다음 달 31일까지 두 차례 협의 보상을 진행한다. 방문이 어려운 토지 소유자 등을 위해 담당 직원이 직접 찾아가 계약하는 `찾아가는 보상 서비스'를 운영한다. 토지 보상은 착공 전 마지막 절차다. 공사는 올해 말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충주북부산업단지는 140만㎡ 규모로 조성한다. 19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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