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줄이고 국악고장 이미지 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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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4.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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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금강환경청과 업무협약 … 오동나무 식재사업 추진도
(왼쪽부터) 박세복 영동군수,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식목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세복 영동군수,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식목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동군은 1일 심천면 초강리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그린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과 업무협약을 했다.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 공무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영동군 일대 금강수계에 수변녹지를 조성해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영동의 상징인 국악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동나무 식재사업을 추진하고 환경부 소유 수변녹지에 지속적으로 조림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올해는 82㏊에 낙엽송 등 6종 17만75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협약식 후에는 74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식목행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협약을 기념하는 10년생 가문비나무를 비롯해 전나무와 오동나무 1300여 그루를 심었다.

전나무와 오동나무는 미세먼지 저감에 탁월한 효과를 지녀 산림청이 권장하는 조림 수종이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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