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래새마을금고 이사장 13일 재선거
청주 미래새마을금고 이사장 13일 재선거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4.01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보자 등록은 내일까지
선거 무효 논란을 빚고 있는 청주 미래새마을금고 이사장 재선거가 오는 13일 치러진다.

미래새마을금고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일을 13일로 확정하고 지난 29일 선거일을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후보자 등록은 이날부터 3일까지다.

미래새마을금고는 지난 2월 9일 정기총회에서 이사장 선거를 해 주재구씨가 당선됐으나 선관위가 대의원 자격을 문제 삼아 같은 달 14일 선거 무효 및 재선거를 결정했다.

선관위는 선거에 참여했던 113명의 대의원 중 20명이 2년 이상 미래새마을금고 이용 실적이 없어 투표를 할 수 없는 데도 투표를 했기 때문에 선거 자체를 무효라고 판정했다.

이에 주재구씨는 “선거를 주관한 선관위의 중과실로 빚어진 일로 책임이 선관위에 있고 정상적으로 선거가 치러진 만큼 이사장 자격이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논란을 빚어왔다.

미래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정기총회와 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선거관리위원을 위촉하고 선거일자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