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의료기기제조업체들 33억 계약 성과
옥천 의료기기제조업체들 33억 계약 성과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4.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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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 KIMES 2019서 7개 기업 현장계약 체결


의료기기 글로벌 경쟁력 확인… 군, 지역기업 성장 노력
옥천의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KIMES 2019(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서 33억원 이상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KIMES 전시회는 1980년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올해는 세계 36개국, 1403개 기업이 참가해 첨단의료기기와 병원설비, 재활기기 등 제품을 선보였다.

옥천군과 (재)충북테크노파크는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를 투입해 행사장에 `옥천 의료기기 클러스터' 공동전시관을 마련했다.

참가한 옥천기업들은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현장에서 130여 건의 계약 상담을 진행하고 33억6000만원 상당의 계약을 따냈다.

특히 ㈜메디퓨처는 자가 대장암 진단시약인 `EZ Detect'를 출품해 중국의 한 기업체와 2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했다.

㈜제이월드는 피부리프팅용 실을 선보여 3억원 가량의 계약을 따냈다.

에이스메디칼㈜, ㈜씨엔오테크, ㈜더아이엔지메디칼, ㈜지티지웰니스, ㈜금천 등 5개 기업도 현장 상담에 참여한 구매자와 추가 상담과 계약조건을 조율 중이다.

김태수 군 경제과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로 옥천군 주력산업인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성장과 옥천 의료기기 클러스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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