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십자가 `한눈에'
세계 십자가 `한눈에'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3.28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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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한감리회 유성교회
창립 112돌 기념 전시회 개최
3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송병구 목사 수집 500점 선봬

기독교 대한감리회 유성교회(담임목사 신현구·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교회 뉴드림센터에서 대전·충남지역 세계의 십자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유성교회는 대전지역의 첫 교회로 올해 창립 112주년을 맞아 건강한 교회, 열린 교회, 미래세대를 세우는 교회를 목표로 전진하고 있다.

교회 창립 112주년을 맞아 지역민을 섬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사순절 기간 열리며, 전시 작품은 송병구 목사가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십자가 1000여 점 가운데 500여점이 공개된다.

교회 측은 “십자가를 수집하고 전시를 기획한 송병구 목사는 매년 전국에서 십자가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며 “올해는 대전·충남 신자들을 위해 사순절 기간 동안 유성교회에서 전시회를 마련했고, 관람객들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몸과 마음으로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사순절이란 기독교에서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념하는 교회력 절기를 말한다. 사순절의 이름은 성서 그리스어인 헬라어로 40을 의미하는 어원에서 나온 `테사라코스테'의 번역 단어이다. 재를 머리에 얹거나 이마에 바르며 죄를 통찰하는 재의 수요일로 시작되며, 부활절 전 40일(사순·四旬) 기간 동안 지킨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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