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 데 덮쳤다.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8)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NC 관계자는 27일 “베탄코트가 오른 햄스트링 근긴장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베탄코트는 26일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위즈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3루수 땅볼을 치고 1루로 뛰다가 통증을 느꼈다. NC는 베탄코트의 재활군행을 고려하고 있다.
NC가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뼈아픈 부상이다. NC는 시범경기를 치르며 주전 타자 나성범, 박민우, 투수 구창모가 연달아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나성범은 좌측 내복사근 파열, 박민우는 오른 허벅지 염좌 진단을 받았다. 구창모도 오른 내복사근이 손상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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