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화가 있는 날 … 나들이 가볼까
오늘 문화가 있는 날 … 나들이 가볼까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3.26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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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합창단 브런치콘서트
충북문화관 숲 속 콘서트 개최
청주시립합창단 브런치콘서트 봄봄봄 공연 모습.
청주시립합창단 브런치콘서트 봄봄봄 공연 모습.

 

매월 마지막 주는 문화가 있는 날이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삶의 여유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다. 3월에도 도내에선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짧은 시간을 이용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행사장을 소개한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충북문화관에서 27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2019 충북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숲 속 콘서트 3월 행사 `봄을 여는 풍류방-산조(散調) 그 깊은 여운'을 공연한다.

산조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민속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음악의 대표적 양식으로 여러 가락과 장단의 예술적인 결합체로 산조만의 양식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산조는 그날의 공연장소나 연주자, 공연 환경에 따라 연주자의 즉흥적인 연주가 펼쳐지는 특징이 있다.

공연에는 아쟁연주가 윤지훈의 박종선유(流) 아쟁산조와 가야금 연주가 김정기의 김죽파유(流) 가야금산조, 대금연주가 박노상의 원장현유(流) 대금산조를 들려준다. 장구는 나혜경 연주가의 흥과 끼를 느낄 수 있는 반주로 공연한다.(043-223-4100)

청주시립합창단은 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으로 브런치 콘서트 `봄봄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여성합창, 남성합창, 중창, 솔로, 특별출연, 3Tenor 등 여섯 가지 테마로 구성해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합창무대로 들려줄 예정이다.

첫 무대는 여성합창의 `Song of Sanctuary'를 시작으로 중창팀의 `For The Beauty of The Earth', 3Tenor와 남성합창의 `Cinema Paradiso'를 선사한다. 또 소프라노 이유진씨의 `첫사랑', 베이스 이원희씨의 `The Impossible Dream' 등 시립단원들의 솔로곡을 들려준다. 특별 게스트로는 청주시립국악단 박준한씨가 생황연주 `나비연화'를 공연한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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