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속 강해지는 한국 女컬링
치열한 경쟁속 강해지는 한국 女컬링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3.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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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팀킴' 女 국가대표 춘천시청 세계선수권 銅 … 사상 첫 메달

나이는 어려도 오랫동안 다진 팀워크로 치열한 경쟁까지 뚫었다. 국제경쟁력은 당연했다.

스킵 김민지가 이끄는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춘천시청)은 24일(한국시각) 덴마크 실케보르에서 열린 일본과 2019 세계컬링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7대 5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국 여자컬링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역사상 최초로 메달을 가져왔다.

`리틀 팀킴'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춘천시청은 송현고에 이어 실업팀까지 함께 운동하는 김민지, 김수진, 양태이, 김혜린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 시즌 처음 국가대표가 됐고, 한국 컬링의 새 역사까지 썼다.

현재 국내 여자컬링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경기도청,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경북체육회, 그리고 이번에 세계선수권 출전 역사상 최초의 메달을 수확한 춘천시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구도다.

이들의 치열한 경쟁 구도는 한국 여자컬링의 국제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춘천시청은 선배들과 비교해 부족한 경험을 국가대표가 되며 빠르게 쌓았고 무서운 성장세를 결과로 보여주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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