毛 지키려면 편식 피하고 씻어라
毛 지키려면 편식 피하고 씻어라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3.25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 공습 … 외출후 머리감기·이물질 제거 필수
충분한 영양분 섭취·비타민 보조요법 병행 등 도움
첨부용. /사진=뉴시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계절적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하루에 100모 이상 모발이 빠지는 것을 탈모로 규정하는데 계절적 휴지기 탈모가 발생하면 하루에 150모에서 400모까지 빠지기 때문에 탈모를 의심하게 된다.

계절적인 휴지기 탈모는 일시적으로 휴지가 모발이 증가해 평소 50~100모 정도의 모발이 빠지던 것이 2~3배까지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동물들의 털갈이와 같이 초봄과 초가을에 주로 발생하며 휴지기 탈모는 빠진 모발이 자연적으로 다시 자라지만 관리를 잘못 하거나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재생이 늦어지면 영구 탈모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봄철에는 황사와 먼지, 꽃가루 등 외부의 이물질이 많고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두피에 각질이 쌓일 수 있고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외부 환경이 조성되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외출에서 돌아와 머리를 감는 것이 좋으며 머리를 감을 때는 외부의 이물질이 잘 제거될 수 있도록 적당한 수온과 자신의 두피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활동량 증가와 수면 환경 변화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양의 스트레스를 받는 계절이므로 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영양분 섭취가 필요하다. 편식 등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 모발 구성 요소가 부족해지면서 탈모가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봄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균형 있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편식을 하거나 식사가 규칙적이지 못할 경우 모발을 구성하는 영양소 중 하나를 채울 수 없어 모발이 덜 자라거나 탈모가 발생하게 때문에 비타민 보조요법으로 병행하는 것도 좋다.

식습관과 함께 봄철 건강한 모발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고 청결한 두피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청결한 두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본인의 두피에 맞는 샴푸 선택과 올바른 방법으로 머리를 감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를 감을 때 물의 온도는 30도 내외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차가운 물을 사용할 경우 피지와 이물질 제거가 어렵고 너무 뜨거운 물은 수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영양 공급이 충분하게 됐음에도 자기 관리를 꾸준히 했음에도 탈모가 발생했다면 병원에서 전문의 진료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모발이 빠지는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비전문가의 상담보다는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탈모 치료에 더 좋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