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개막전 선발 확정 … 박찬호 이어 2번째
류현진 개막전 선발 확정 … 박찬호 이어 2번째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3.24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그레인키와 맞대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 투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2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 투수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오는 29일 오전 5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상대 선발은 옛 동료인 잭 그레인키다.

올해 미국 무대에서 7번째 시즌을 맞는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 투수의 영광을 누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 투수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박찬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7년 만이다. 박찬호는 2001년 LA 다저스,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