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창단 첫 챔피언 등극에 1승을 남겼다.
KB국민은행은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용인 삼성생명과 2차전에서 73-51로 이겼다.
앞서 KB국민은행은 홈에서 열린 첫 판에서 97-7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까지 이기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1·2차전을 이긴 팀의 우승 확률은 100%다.
1998년 프로 출범 후 챔피언에 오른 적이 없는 KB국민은행은 2연승을 달리며 창단 첫 우승 꿈을 부풀렸다.
박지수가 38분 46초를 뛰며 23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카일라 쏜튼은 27점(9리바운드)을 터뜨렸다. 심성영은 11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삼성생명은 2연패에 빠졌다.
두 팀은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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