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이 2019년 금강수계 민간단체 수질보전 및 감시활동 지원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금강청은 2003년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유도하고,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다양한 민간단체의 수질보전·감시활동 사업을 공모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5개 민간단체(16개 사업)에서 추진하는 환경교육·홍보 프로그램, 하천감시·조사, 오염정화, 하천감시 네트워크 사업 등에 금강수계기금 4억9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미호천·회인천 등 지류·도랑의 오염원(가축분뇨·생활쓰레기 등) 제거와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에 금강 본류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게 된다.
하천감시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대청호·미호천 등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하천관리단을 구성해 내고장 하천을 조사·감시하는 주민참여형 하천관리활동을 추진한다.
또 청소년이 자기 고장 하천의 수질과 생태계 변화를 관찰·조사함으로써 친환경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생태하천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생태하천 모니터링단은 대전(탄동천·유등천), 충북(청주 무심천), 충남(천안 산방천) 초·중·고생 약 40여개 팀이 참가하며, 우수팀에는 환경부장관상을 표창하고, 체험학습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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