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후 7년째 결핵 신규환자가 줄었지만 고령화 등으로 환자 10명 중 4명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으로 전체 환자발생율이 60명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결핵 발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였다.
지난 22일 질병관리본부 '2018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 신환자는 2만6433명(10만명당 51.5명)으로 전년 대비(2만8161명·10만명당 55.0명)보다 6.4%(1728명) 감소했다.
결핵 신규환자란 과거에 결핵치료를 한 적이 없는 결핵 환자로 2011년 4만명에 가까운 최고치 3만9557명 이후 7년째 감소추세를 보였다.
새로운 환자가 줄면서 전체 결핵 환자도 3만3796명으로 7년째 감소,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로 나타내는 전체환자율은 조사 이후 처음으로 60명대(65.9명)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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