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매봉산공원까지 확대 매입해야”
“청주시 매봉산공원까지 확대 매입해야”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3.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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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원 의원, 민간 개발 지지부진 … 주민 갈등 해소 등 도움
허창원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4·사진)이 청주지역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중 하나인 매봉산공원을 시에서 매입해 줄 것을 요구했다.

허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 18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예산범위 내에서 가능한 재원을 최대한 염출해 구룡산공원을 매입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며 “시의 (이 같은) 입장을 환영하며 현재 지역주민들 간 갈등이 큰 매봉산공원까지 확대해 매입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봉산공원은 현재 교통과 환경문제로 민간개발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라며 “개발문제로 지역주민들이 겪는 갈등을 해소하고 환경보존 문제를 생각하면 시에서 매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 재원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모두 매입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채권을 발행해서라도 구룡산과 같이 매봉산공원도 매입하는 것이 시의 환경을 보존하고 개발 후까지 겪어야 할 시와 지역주민들의 갈등 비용보다 적게 든다”고 밝혔다.

매봉산공원은 허 의원의 지역구인 모충동과 수곡동에 걸쳐 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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