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다음 달 12일 제천에서 열린다.

`생활 체육과 함께하는 건강100세! 행복100세'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게이트볼 등 10개 종목에 도내 11개 시군 17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대회 남녀 최고령 참가자는 박홍하 어르신(94·영동군)과 최종분 어르신(88·여·보은군)으로 생활 체조와 게이트볼에 출전해 노익장을 과시한다.

충북도체육회는 21일 제천체육관에서 시·군 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사무국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를 열고 대회운영 협의와 종목별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정효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참가와 경기운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에 감사하다” 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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