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친환경에너지·지능형 바이오헬스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핵심동력 육성
충북도 친환경에너지·지능형 바이오헬스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핵심동력 육성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3.21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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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친환경에너지와 지능형 바이오헬스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핵심동력으로 육성한다. 자동차와 드론 등 미래 수송기기 분야는 충북 100년 먹거리 신산업으로 선정해 경쟁력을 확보한다.

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충북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도는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사회 전 영역으로 대변혁을 야기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추진 전략은 기반산업 지능화 혁신, 산업 생태계 확장, 혁신 융복합 신산업 육성, 공공 프로젝트 추진, 지능정보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이다.

도는 이들 전략을 기반으로 충북 산업 분야 중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점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론 미래 신산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충북의 대표적 산업인 태양광과 바이오 분야를 친환경 에너지, 지능형 바이오헬스로 육성한다.

100년 먹거리 신산업으로 미래 수송기기 분야를 선정해 산업 생태계의 변화에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 스마트화도 추진한다. 인구 고령화 심화, 생산 가능인구 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생산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위해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충북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지능 정보화 기반 확충, 혁신 플랫폼 구축, 인재 양성 등에도 나선다.

도는 이런 내용이 담긴 종합계획이 세워지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연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장섭 도 정무부지사는 “종합계획에 담긴 추진 과제를 면밀하게 검토한 뒤 시책·사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충북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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