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 수사 대상자와 친분이 있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에 나섰다.
윤 전 고검장은 20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JTBC 기자와 손석희 대표이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형사 고소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 전 고검장은 서울중앙지법에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앞서 JTBC는 지난 18일 김 전 차관의 성 접대 의혹 사건 장소로 알려진 별장 소유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58)가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윤 전 고검장과의 친분을 인정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윤 전 고검장은 김 전 차관 의혹 사건 1차 수사 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 2차 수사에서는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및 강력부장으로 근무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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