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팀 킴' 세계女컬링선수권 한일전 완승
`리틀 팀 킴' 세계女컬링선수권 한일전 완승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3.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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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서 `팀 나카지마' 11대 4 제압 … 5승 1패 `공동 3위'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리틀 팀 킴'(춘천시청)이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에서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스킵 김민지가 이끄는 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덴마크 실케보르에서 열린 대회 예선 6차전에서 일본을 11대 4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일본 대표팀은 스킵 나카지마 세이나가 이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결승에서 한국 대표팀과 맞대결한 후지사와 사쓰키 팀이 아니다.

대표팀은 앞서 벌어진 스위스와의 예선 5차전에서도 6대 5로 신승을 거뒀다.

김민지, 김수진, 양태이, 김혜린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예선에서 5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전날 스웨덴에만 패배했을 뿐 캐나다, 러시아, 미국, 스위스, 일본에 모두 승리했다.

대표팀은 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있다. 6승 1패를 거둔 중국, 러시아가 선두를 질주 중이다.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는 13개국이 출전해 한 번씩 맞붙은 뒤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린다. 예선 1, 2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 팀과 6위 팀, 4위 팀과 5위 팀은 준결승 출전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컬링에서 각 팀은 스킵의 성을 딴다. 대표팀 또한 `팀 킴'이지만,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경북체육회와 구분하기 위해 `리틀 팀 킴'으로 불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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