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족' 절단걱정 없이 90% 이상 치료
`당뇨족' 절단걱정 없이 90% 이상 치료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3.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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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국병원 최신 하지동맥 재개통술 성과 높아

 

청주 한국병원은 당뇨 합병증인 말초동맥 폐쇄질환, 이른바 `당뇨족'질환자에 대한 하지동맥 재개통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병원은 하지동맥 재개통술에 최신 약물 방출 풍선 카테터(고무 또는 금속제의 가는 관)를 사용하고 있다.

풍선 확장술은 넓적다리(대퇴부) 주변을 부분 마취한 뒤 미세와이어와 카테터를 이용, 동맥을 통해 2~3㎜ 정도의 긴 풍선을 좁아진 다리 혈관에 삽입해 좁아지거나 폐색된 혈관을 확장하는 시술법이다. 큰 혈관은 물론 작은 혈관까지 시술이 가능해 치료 성과가 높다.

한국병원 관계자는 “하지동맥 재개통술 성공률은 90~95%에 이른다”며 “시술할 경우 발등 이상을 절단해야 하는 `주요 절단'을 90% 이상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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