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삼방리 주민 레미콘공장 건립 반발
괴산 삼방리 주민 레미콘공장 건립 반발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03.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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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인·허가 반대 집회신고 … 군 “결정된 것 없다”
괴산군이 모 업체가 추진하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계획과 맞물린 상태에서 레미콘 공장건립 승인 신청을 놓고 연일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엔 관내 불정면 삼방리 주민들이 마을 주변에 들어설 것으로 알려진 레미콘 공장 건립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 마을 주민들은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9일엔 괴산서에 반대집회 신고도 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모 업체가 지난 11일 레미콘 공장 건립을 위한 공장등록사업 승인을 제출했다.

군은 현재 각 실·과에서 관련법을 검토 중이다.

이를 확인한 삼방리 주민들은 “업체가 계획하는 레미콘 공장 인·허가, 승인을 절대 반대한다”며 “군이 불허 처분할 때가지 집단 행동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반면 군 관계자는 “업체가 제출한 공장 건립에 따른 사안을 실·과에서 관련법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는 어느 것 하나도 결정된게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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