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식품기업 공중파 광고료 '70% 할인' 길 열려
중소식품기업 공중파 광고료 '70% 할인' 길 열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3.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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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업무협약…4월부터 이용 가능
중소식품기업이 그동안 비싼 비용 때문에 이용할 수 없었던 공중파 방송광고를 앞으로 대폭 할인된 가격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kobaco)와 '중소식품기업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코바코는 aT의 지원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모든 중소식품기업에 한해 TV·라디오 등의 미디어 광고비를 70%까지 할인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벤처, 이노비즈, 글로벌 IP기업 등 혁신 인증 보유 기업에만 국한 된 방송광고 지원을 aT 지원사업 대상으로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aT 지원기업 중 방송광고비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4월부터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 사항은 코바코 홈페이지(www.kobaco.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신현곤 aT 식품수출 이사는 "중소식품기업이 자사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방송에 광고할 수 있게 돼 제품·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개척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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