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난해 1만6538㏊ 집계
충북도내 농가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해 보험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험에 가입하면 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금액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은 1만6538㏊로 집계됐다. 2017년보다 54.3%(5820㏊) 증가했다.
전체 대상 면적 6만6957㏊의 24.7%에 해당한다. 보험 가입 농가 수는 1만5550가구다.
품목별 가입률을 보면 벼가 5921가구(8826㏊)로 가장 많다. 이어 사과 3577가구(3307㏊), 복숭아 1269가구(946㏊), 인삼 681가구(943㏊) 등의 순이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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