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공동대응·내년 국비 확보 박차
지역현안 공동대응·내년 국비 확보 박차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3.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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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 민주당 예산정책협 … SOC사업 등 지원 요청
대전시가 지역인재 채용 역차별 개선 등 지역현안 공동대응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 협력행보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회의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지역인재 채용 역차별 개선 등 지역 현안과 2020년 국비 반영사업에 대해 예산편성 초기단계부터 포괄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조승래 시당위원장, 박병석·이상민·박범계 국회의원 등 중앙당과 시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현안사항으로 대덕특구를 국가혁신 성장의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출연연 오픈 플랫폼 조성, 대덕특구 창의혁신공간 조성, 융합의학연구 인프라 조성, 유전자의약산업진흥센터 건립 등을 건의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SOC 사업으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대전 순환도로망 구축,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건설, 대덕특구 동측진입도로 개설, 대전하수처리장 이전 등이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 대전의료원 설립, 대전시민종합안전체험관 건립,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사업 확대,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지역 인재채용 역차별 개선,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지원대책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해찬 대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확정된 것을 축하하면서 대전시의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반영사업 추진에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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