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고교생도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내년부터 중·고교생도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3.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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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학생들의 건강 관리에 손을 걷어붙였다.

내년부터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매년 유행이 반복되는 인플루엔자로 인한 수업 결손을 방지하고 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중학생과 고등학생도 무료로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소아당뇨 학생에게 필요한 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 인슐린주사기, 주사바늘 등 당뇨병 소모성 재료의 급여대상을 확대하고, 소아당뇨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도 개발해 보급한다.

정부는 지난 15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12개 부처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제1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적용되는 이번 계획은 저출생 시대에 학생 한 명 한 명을 건강하게 성장시켜야 한다는 공감대 위에 만들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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