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2억 규모 국가디지털전환 사업 본격 추진
정부, 92억 규모 국가디지털전환 사업 본격 추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3.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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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92억원 규모의 국가디지털 전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공공서비스 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2019년 국가디지털전환 사업'을 오는 18일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9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통해 정부, 지자체 중심의 데이터플랫폼 구축 및 민간에서 제안하는 혁신서비스의 초기 시장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 정부주도형 우수과제에 대해 데이터플랫폼 구축 1차년도 본 사업을 지원한다. 민간투자를 통해 개발된 혁신서비스의 도입과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서비스 초기 이용료도 지원한다.



신규 기획은 정부주도형과 민간주도형으로 구분해 공모한다. 정부주도형은 전문 IT 컨설팅사가 참여해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소프트웨어 기업에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플랫폼 기획을 지원하고, 과제기획 완료 후 평가를 통하여 내년도 본 사업 지원의 우선순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민간주도형은 기업이 주도적으로 기획을 추진할 수 있도록 IT신기술 기반의 서비스형 비즈니스 모델 기획을 지원하며, 우수 기획과제에 대해서는 내년도 초기 서비스 시장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국가디지털전환 사업은 디지털신기술 기반 혁신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중물"이라며 "민관의 협업과 상생을 통해 공공서비스 혁신의 선순환 구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아남타워 7층 대강의장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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