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청 최인정 도쿄올림픽 `청신호'
계룡시청 최인정 도쿄올림픽 `청신호'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9.03.14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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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그랑프리 에페 동메달

 

계룡시청 펜싱 여자 에페의 간판스타 최인정 선수(사진)가 국제펜싱연맹 그랑프리 대회에서 포디움에 올랐다.

최인정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웨스트엔드 그랑프리 선수권 대회'여자 에페 개인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아나-마리아 포페스쿠(루마니아),강영미(한국)에 이어 3위로 시상대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선 8강에서 중국의 린샹을 15대 7로 꺾은 최인정은 준결승에서 루마니아의 아나-마리아 포페스쿠를 만나 분전 끝에 11대 13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지난 1월 카타르-도하 그랑프리 대회에서 32강에 그쳤던 최인정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권 탈환에 성공하며 올 시즌 남은 경기와 다가올 2020 도쿄올림픽의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2018 아시안게임', `세계펜싱선수권대회'등 국제대회에서 메달사냥과 국내대회에서의 활약상을 통해 여자 에페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계룡시청 펜싱팀은 개인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조한상 감독의 지도아래 신아람, 정은영, 이지영, 이호수 선수가 출전했다.

/계룡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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