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 조합원 선택만 남았다
`결전의 날' 조합원 선택만 남았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3.12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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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충북 119개 투표소서 12만5000명·대전 17곳 1만7043명
세종 12곳 1만2056명·충남 184곳 25만5673명 한표 행사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오늘(13일) 시행된다. 선거 하루 전인 12일 한 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선거에 사용되는 투표함, 기표대, 본인 확인기 등을 점검하고 있다. /뉴시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오늘(13일) 시행된다. 선거 하루 전인 12일 한 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선거에 사용되는 투표함, 기표대, 본인 확인기 등을 점검하고 있다. /뉴시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오늘(13일)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33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며, 당선자 윤곽은 밤 9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충북 119개 투표소에서 농·축협 59곳, 산림조합 10곳, 한우조합·인삼조합·원예조합·낙농조합 각 1곳 등 73개 조합의 대표자를 선출다고 밝혔다. 선거권자는 12만5000여명이다.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 역시 213개 투표소에서 농협·수협·산림조합의 대표자를 선출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투표소와 선거인수는 대전 17개 투표소에 1만7043명, 세종 12개 투표소 1만2056명, 충남 184개 투표소에 25만5673명이다.

선거인은 신분증을 갖고 해당 구·시·군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선거인에게 발송한 투표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에서도 투표소 주소와 약도를 조회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그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법인 선거인은 법인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대표자(피위임자) 신분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이번 충북지역 동시조합장선거는 73개 조합에 206명이 등록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청주농협, 청주 내수농협, 제천 금성농협, 제천 봉양농협, 단양군산림조합, 영동군산림조합, 진천군산림조합, 괴산증평산림조합 등 8곳은 후보자 단독 출마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

조합별로는 농협 62개 조합 183명, 산림 10개 조합 20명, 한우협동조합 3명이 조합원의 선택을 받는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 각 개표소에서 진행된다.

최다 득표자가 2명 이상일 때는 재선거 없이 연장자가 당선한다. 후보자가 사퇴하거나 등록 무효가 되면 나머지 후보자 중 최다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당선인의 임기는 21일부터 오는 2023년 3월 20일까지 4년간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1회 선거 때는 당일 오후 9시쯤 개표가 끝났다”며 “이번 선거도 오후 9시 이전에 당선자들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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