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중고배구 최강팀 가린다
단양서 중고배구 최강팀 가린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3.12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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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춘계 연맹전 개최 … 전국 남·녀 55개팀 참가
전국 남·녀 중고배구 최강팀을 가리는 `2019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가 스포츠의 메카 단양군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2019년 첫 대회인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은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국민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와 단양군체육회, 충북배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55개팀(여중부 13팀, 남중부 20팀, 여고부 6팀, 남고부 16팀)이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여중부, 남중부, 남고부가 예선 4개조로 편성돼 조별리그 후 상위 2개팀이 본선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여고부는 2개조 조별리그 후 본선4강 토너먼트를 거쳐 정상을 가리게 된다.

남고부 예선 및 본선은 14일 동해광희고와 경북체육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참가팀이 많은 남중부 예선은 13일 매포체육관에서 하루 먼저 경기를 치르며 여중부, 여고부는 예선 및 본선을 14일부터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남·녀 중고부 총 55개팀 선수와 임원, 가족 등 2000여명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에도 스포츠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치러지는 단양국민체육센터 외 2개소는 대한배구협회와 국제배구연맹의 표준기준에 맞춘 체육시설은 물론 시내와 인접해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화된 휴양문화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운동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선수와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단양군배구협회 유금식 회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배구 꿈나무 선수들이 스포츠 휴양관광도시 단양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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