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태양광분야 인력양성 돌입
교통대, 태양광분야 인력양성 돌입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3.12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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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 시스템·전기제어 구직자과정 입교식
6개월 동안 교육 진행 … 바이오는 29일까지 접수
교통대 태양광발전 시스템 및 전기제어 신규 구직자과정 교육생들이 지난 11일 입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통대 태양광발전 시스템 및 전기제어 신규 구직자과정 교육생들이 지난 11일 입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충북도 전략산업인 태양광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교통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단(사업단장 한복동 교수)은 지난 11일 `태양광발전 시스템 및 전기제어 신규 구직자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지원자 56명 중 선발된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실시되며, 수료생들에게는 태양광분야 충북지역 기업체에 취업 혜택이 주어진다.

사업단은 지난해 동행면접 등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펼치며 교육 수료생 75% 이상을 도내 기업체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신설된 바이오의약품 및 품질관리 구직자 과정(20명)은 오는 29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을 우선 선발한다.

교통대의 이번 교육과정은 태양광·바이오 분야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100% 국비무료교육이다. 매월 훈련수당 20만원과 함께 기숙사와 식비까지 지원한다.

사업단은 올해 태양광·바이오 분야 신규 구직자 50명 외에도 재직근로자 560명을 대상으로 직업 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복동 단장은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인력양성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중소기업과 같이 상생해 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한 내용은 공동훈련센터 홈페이지(hrdcenter.ut.ac.kr)나 전화(820-5915~6)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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