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女지휘자 손끝서 펼쳐지는 하모니
대한민국 대표 女지휘자 손끝서 펼쳐지는 하모니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3.12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개최
여자경,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협연
21일 청주예술의 전당서

 

청주시립교향악단은 2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과 라흐마니노프 교향곡으로 제150회 정기연주회 프리미엄 시리즈V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지휘자 여자경씨가 객원지휘를 맡고 피아니스트 김정원씨가 협연무대를 갖는다.

여자경 지휘자는 국내 여성지휘자로 독보적이다. 2008년 제5회 프로코피에프 지휘 콩쿠르에서 여성 최초로 3위에 입상하면서 본격적인 연주 활동을 했다.

한양대에서 작곡을, 동 대학원에서 지휘자의 길을 걷게 된 그는 오스트리아 비인국립음대에서 거장 레오폴트 하거(Leopold HAGE

R)를 사사하고, 2005년 비인 뮤직페어라인 황금홀에서 비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심사위원 만장일치의 최고점수를 얻어 Magister(석사학위에 해당하는 자격)를 획득했다. 귀국 후 KBS, 서울시향, 대구시향, 코리안심포니 등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씨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공부했다. 동아음악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금메달 수상과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음대 피아노 초빙교수이다.

연주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협연한다.

이어 차이콥스키를 잇는 교향곡 작곡가로서 입지를 굳히며 화려한 관현악적 색채와 서정적인 선율의 조화가 아름다운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지휘자 여자경의 지휘로 풀어낸다.

R석 1만원 / S석 5000원 / A석 3천원 (만7세이상 관람가)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