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규모 사업 재정비
충남도, 대규모 사업 재정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3.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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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재현단지·내포문화개발사업 등
충남도의 일부 대규모 사업이 수정에 들어갔다.

29일 도에 따르면 부여군 부여읍 100만평 부지에 들어서는 백제역사재현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건축물과 시설물에 대한 이미지가 옛 백제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사업추진을 잠정 보류하고 올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된다.

또 주변 백제생태 숲도 전반적인 보완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오는 7월 말까지 끝내고 그 결과에 따라 국비를 마련하고 추가 사업을 실시한다는 것이 도의 방침이다.

아울러 2004년 12월 개발계획이 확정된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의 구역에 대해 손질이 가해진다. 도는 이 사업 구역에 빠져 있던 서천지역을 포함하기 위해 건교부와 실무협의를 통해 긍정적인 회신을 받았으며, 이미 지난달 '특정지역 지정변경 및 개발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했다.

이에따라 다음달 용역중간보고회를 열고 변경 방향을 설정한 뒤 8월말까지 용역완료 후 건교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가 추진해온 사업들이 도지사가 바뀌면서 보완이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백제역사재현단지 조성사업은 3771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0년 완공목표로 1994년 착공했으며,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은 서산·보령시와 홍성·예산·태안·당진군을 포함하는 유적정비와 관광휴양도시 건설사업으로 모두 1조505억원이 소요돼 2014년 완공목표로 2005년 착공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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