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최연소 `왕별' 등극
박지수 최연소 `왕별' 등극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3.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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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프로농구 시상식·PO 미디어데이
만 20세 3개월 … 정규리그 MVP `만장일치' 선정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박지수(사진)가 역대 가장 어린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박지수는 1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01표 중 101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다.

2016년 여자프로농구 전체 1순위로 국민은행에 입단한 박지수는 프로 입문 3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시즌 시상식에서 28표를 받은 그녀가 올해 이론의 여지없는 MVP가 되면서 WKBL `왕별'로 등극했다.

만장일치 MVP는 2007~2008시즌, 2009~2010시즌 정선민(신한은행)에 이어 역대 세번째다.

동시에 만 20세3개월로 역대 MVP 수상자 가운데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최연소 기록은 2001년 겨울리그에서 MVP를 수상한 변연하의 20세11개월이었다.

이번 시즌 전 경기에 나서 평균 33분 37초를 소화하며 13.1점(10위) 11.1리바운드(3위) 3어시스트(10위) 1.3스틸(8위) 1.7블록슛(2위)을 기록, 국민은행의 정규리그 사상 첫 우승을 견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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