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흥행 질주 … 개봉 5일만에 300만 돌파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이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9~10일 전국 2098개 상영관에서 2만3756회 상영해 184만7737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개봉 5일 만에 300만명 관객 고지를 밟았다. 누적 관객은 303만4966명.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1번째 작품이다. 마블 스튜디오 작품 사상 최초로 여성 영웅을 내세웠다. 기억을 잃은 공군 조종사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실드 요원 `닉 퓨리'(새뮤얼 L 잭슨)를 만나 최강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2위는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이다. 630개관에서 3515회 상영해 10만7534명을 들였다. 개봉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은 104만1757명.
`증인'이 3위다. 571개관에서 2828회 상영해 7만1488명을 추가했다. 개봉 1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은 245만7238명.
4위는 `사바하'다. 559개관에서 2598회 상영해 7만1820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234만437명.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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