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영유아 보육사업 질 높인다
대전시, 영유아 보육사업 질 높인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3.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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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무상급식·누리과정 3~5세 차액보육료 지원
대전시가 올해 영유아 보육사업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급식비 및 취사부지원)과 누리과정 3~5세 유아반 차액보육료를 동시 지원해 월 최대 10만원 정도의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는 보육정책을 시행한다.

올해 37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과 안심보육 구현을 위해 다양한 보육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3520억원 대비 278억원 증가한 규모로 국고보조 1980억원, 지방비 1818억원(시비 1484억원, 구비 334억원)이다.

어린이집 확대지원 예산 내용은 보육료 및 어린이집 운영지원 등에 108억원이 증가했고, 보조사업으로 무상급식 및 무상보육 등 민선7기 약속사업과 어린이집 질적 서비스 개선을 위해 170억원을 증액했다.

영유아 주요 보육사업은 급간식비로 영아(만0~2세)에 1일 500원, 유아(만3~5세)에 755원을 시구비로 추가 지원해 1일 급식비 정부단가 1745원보다 높은 2245~2500원으로 양질의 급식제공 및 부모의 부담(월 3만~6만원)을 경감토록 했다.

급식지원 환경개선을 위해 조리원(취사부) 인건비를 공공형어린이집에 월 50만~70만원, 평가인증어린이집에 40만~6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어린이집 유아(3~5세)에 대한 차액보육료를 학부모가 월 6만7000원~8만4000원 부담했으나 전액 시·구비로 지원함으로써 0~5세 보육아동에 전면 무상보육이 이뤄진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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