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전
서산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전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03.11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고회 개최 … 1100억원 목표 전략적 방안 논의
대산항 컨테이너 부도건설·어촌뉴딜 300사업 등
서산시가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1100억원(87건)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서산시제공
서산시가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1100억원(87건)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서산시제공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정부예산 확보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총 87건의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대해 그동안 활동사항 및 추진여건을 점검하고 전략적인 정부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계속사업은 △서산~대전 고속도로 건설 80억원 △서산 대산항 컨테이너 부두건설 106억원 △서산A지구 간척지 재정비 200억원 △금학지구 농촌용수개발 사업 36억원 △산성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60억원 등 총 46건이며 신규사업은 △서산 공군 비행장 민항 유치사업 15억원 △시민센터 건립 설계비 4억원 △스마트시티 기반구축사업 17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35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15억원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등 총 41건이다.

특히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유치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은 2019년 정부예산 확보에 고배를 마셨던 사업으로 2020년 정부예산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의 행복한 삶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이날 논의된 사업들에 대해 내부 보완 과정을 거쳐 중앙부처 방문 등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당장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가 어렵더라도 2021년, 2022년에는 확보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호시우행의 자세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2019년도에 확보한 1023억원보다 많은 1100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77억원(7.53%) 증가한 수치다.

/서산 김영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