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루머 제보해주세요
악성루머 제보해주세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3.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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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 포상금 5천만원
충청권 대표 소주 `이제우린' 을 생산하는 대전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수년간 지속되는 악성루머 근절을 위해 시민제보에 포상금 5000만원을 내걸었다.

맥키스컴퍼니는 1973년 창사 이래 단 한차례도 외국자본이 유입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매각설' 관련 악성루머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제보를 통해 일본 매각설을 비롯한 모든 가짜뉴스의 진원지를 찾아 기소 및 사법처리 예정이며, 제보자에게는 포상금 5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악의적인 루머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2010년 맥키스컴퍼니는 온라인상의 악성 게시글에 대한 수사를 검찰 측에 의뢰했으며 검찰의 IP추적 결과 경쟁기업 직원의 소행으로 밝혀져 불구속 입건해 송치한 이력이 있다. 악성루머에 관한 시민제보는 4월 12일까지 맥키스컴퍼니 홈페이지(mackisscompany.co.kr)를 통해 누구나 제보할 수 있다.

제보된 내용 중 결정적 증거로 채택돼 관련자 기소 등 최종 사법처리가 확정될 경우(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협의 등) 제보자에게 5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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