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3.0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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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복지부장관 역임…문재인 정부서도 장관직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지명한 진영(69)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첫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4선 의원이다.

 


1950년생인 진 후보자는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워싱턴주립대학교법과대학원에 들어가 법학을 전공한 후 1975년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판사를 거쳐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997년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진 위원장은 2000년 치러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용산에 출마했지만 설송웅 새천년민주당 후보와 접전 끝에 107표 차이로 낙선했다. 2003년에는 한나라당 기획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용산 지역구에 재도전해 국회에 입성했다. 동시에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의 비서실장을 역임해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됐다. 2008년과 2012년 치러진 제18대와 제19대 총선에서도 서울 용산구 지역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다가 2013년 3월 제50대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고 난 뒤 노인 기초 연금 공약을 후퇴시키자 박 대통령과 친박계와 갈등을 빚었다. 결국 같은 해 9월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사퇴한 뒤 국회로 돌아왔다.

2014년에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16년 3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과정에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그를 배제하자 탈당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후 민주당 용산구 후보로 공전돼 총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다가 후반기에는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부인 정미영 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1950년 출생 ▲경기고 ▲서울대법대 ▲제17회 사법시험 합격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판사 ▲경쟁력강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표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정책특보 ▲한나라당 기획위원장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비서실장 ▲17·18·19·20대 국회의원 ▲국제의회연맹(IPU) 집행위원·부회장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19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2016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2017년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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