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소방본부 통합청사 `정상동→사천동'
충북도소방본부 통합청사 `정상동→사천동'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3.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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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사업계획 일부 변경
충북도소방본부 통합청사 신축 사업계획이 일부 변경된다.

충북도는 7일 도의회 제371회 임시회에 소방본부 통합청사 신축 부지변경을 위한 `2019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안에는 통합청사 건립 위치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청원구 정상동에서 사천동으로 옮기는 내용이 담겼다.

이곳은 기존 부지보다 도로와 인접해 긴급 출동 등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완공시점도 오는 2020년에서 2021년으로 연장됐다.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가 공사 기간이 짧다며 늘릴 것을 권고한 데 따른 조치다.

도는 이런 내용의 계획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착공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 공모가 진행 중이며 다음달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작품을 낸 용역사가 5개월 동안 실시설계를 한 뒤 오는 10~11월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소방본부 통합청사 건립의 총사업비는 145억원이다. 52억원이 소요되는 정보통신 구축비용은 소방안전교부세로 충당한다. 건축비와 부지 매입비 등 93억원은 도비가 투입된다.

건물은 3500㎡ 부지에 건축연면적 2580㎡로 지어진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도 관계자는 “통합청사 신축을 통해 분산된 자원의 통합 관리와 재난대응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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