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최근 미세먼지 확산에 따른 주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자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민감계층을 위한 대응지도를 강화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관내 전체 어린이집 321곳과 경로당 471곳에 대한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을 추진, 올 3월 기준 설치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전액 시비를 투입해 관내 어린이집 118곳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지난해에는 국비 50%의 지원을 받아 203곳의 어린이집에 대한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했다.
또 경로당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입찰을 통해 3억1700만원을 들여 관내 경로당 471곳에 공기청정기 536대 설치를 완료했다.
앞으로 신설되는 경로당에 대해서는 우선 월 4만원 이내에서 렌탈비를 지원하고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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